지방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활동하거나 출마가 예상 중인 일부 후보 사이에서 주민 편가르기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선거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유권자를 업신 여기는 행위들도 곳곳에서 보인다. 유권자에게 심판을 받고자 하는 후보자 신분이면서 마치 선거에 당선이 된 것처럼 착각하고 사시눈을 뜨고 다니는 후보(또는 예상자)가 있다.

 

주민들은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겸손해지기는 커녕, 대단한 감투를 쓴 것인냥 으스대거나 거만하기 짝이 없고, 예언자처럼 잘난 척 하는 후보들을 지켜보는 일은 참으로 역겨운 일이다.

 

후보자가 선거기간에 평상시와는 다른 모습으로 돌변하여 역겨운 짓에 취해 있거나 주민 편가르기가 체질화된 후보는 어릴 적 가정교육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면 틀림 없다.

 

가정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면 자신의 부모를 욕먹이는 일이거늘, 안타까운 점은 역겨운 후보들은 스스로를 잘 모르기 때문에 유권자가 골라낼 수밖에 없다.

 

이번 지방선거는 역겨운 후보만 골라내면 선거는 유권자가 승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