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l0987.jpg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 사이에서 상대 후보 및 출마예상자 등을 흠집내기 위해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가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난발하고 있다.

 

지역의 전통적인 "유언비어 생산공장(?)" 은 물론이거니와 최근에는 사람을 의심하는 '신생 유언비어 생산공장'이 업종을 달리하여 많이 개업(?) 했다.

 

정치인들끼리의 음해나 흠집내기는 내 일이 아니라고 위안 삼을 수 있겠지만, 최근에는 어설픈 선거꾼들이 "카더라 통신"을 응용하여 선거와 아무런 관계 없는 일반 시민들까지 도마 위에 올려놓고 사회생활 자체를 힘들게 하는 경우도 있다.  

 

유언비어 생산공장 주변에서 불거져 나오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보면 볼 수록 가관이다. 또한 각 지역구에 기초, 광역의원 예비후보 및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 주변에서 근거 없는 추측성 논의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말.말.말'들을 만들어내는 재주는 참으로 탁월하고 기이하여 뇌구조의 형성과정이 궁금할 따름이다. 이러한 탁월한 능력을 공약 및 정책개발에 쏟아 붓는다면, 유권자들은 뜨거운 포옹과 진한 키스로 화답할 터인데,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