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10824_1.jpg해외여행 비판보도 지역언론 음해하던 기억 새로워


계룡시의회가 지난달 30일 의원감담회를 열고 외유성 해외연수는 가지 않기로 결의했다는 소식이 일부에서는 의원들의 판단을 높히 평가 하고 있으나, 뒷면에는 몹시 불쾌하고 씁쓸한 맛을 남기고 있다.


제4대 계룡시의회 의원은 2명을 제외하면 모두 재선 이상 의원들이다. 의원들의 판단은 그동안 자신들이 다녀온 해외연수는 외유성이었다고 자백한 꼴이다.


자신들이 외유성으로 인정한 해외연수 여비를 반납했다고 언론에 제보하여 홍보까지 했는데, 과거 외유성 해외연수를 다녀오고 이를 비판하던 시민들이나 외유성 해외연수를 비판보도하던 지역언론 관계자를 음해하던 기억이 새롭다./이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