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시민 인증패 수여계룡시는 28일 오전 8시 50분 시청 회의실에서  특별한 시민 4명에 대한 인증패를 수여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월 ‘좋은 일은 서로 나누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주변에서 남모르게 좋은 일을 하고 있는 특별한 시민을 발굴하여 이를 알리고자 추진한 것으로, 면·동장으로부터 6명의 후보를 추천 받아 현지실사와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4명을 선정했다.

 

특별한 시민으로 선정된 이기열씨는 87세의 고령에도 소외된 노인분들에게 특별한 이웃이 되어주고, 김진석씨는 남다른 사명감과 실천의 헌혈봉사로, 김정희씨는 매일 아침 경로당 청소와 20여명의 어르신들의 점심 봉사를 실천으로, 공윤팔씨는 '나로호 찬가' 등 음악재능기부 등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날 인증패 수여식에서 김진석씨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헌혈증 30매를 계룡시에 기증했으며 이는 대한적십자회를 통해 긴급히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특별한 시민 인증패 수여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의 선행이 지역사회로 펴져 활력이 넘치고 아름다운 계룡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