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te_emoticon%20(68).gif사업 선정기준 불투명, 주먹구구식 사업선정 형평성 논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계룡시청 광장 및 새터산 공원에서 열리는 2008 계룡축제 일부 행사가 모 단체와 같은 단체 소속 회원(임원)들이 각기 소속하고 있는 또 다른 단체 명의로 시 예산을 지원받아 축제 프로그램을 총 4개나 운영할 것으로 알려져 사업선정이 되지 않은 단체나 자격기준에 미달되어 참여하지 못한 단체 등과의 형평성 문제를 낳고 있다.

계룡시는 이번 계룡축제 민간단체 참여행사 사업공모시 단체별로 각 1개 사업선정 기준을 원칙으로 삼았으나, 특정단체 및 단체 구성원들에게는 총 4개 사업이나 지원하고 선정심의에서 제외된 단체에는 선정결과조차 통보하지 않는 등, 사업선정 기준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 25일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계룡복합문화회관 건립 협약체결 조인식을 갖은 뒤, 계룡시가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홍보를 했으나, 그동안 제기되어 온 문화행정의 전문성 결여와 형평성 개선의 문제는 아무리 좋은 환경이 갖춰진다고 해도 기대하기 힘들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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