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청 전경계룡시(시장 최홍묵)는 경제난을 공직자가 솔선수범 극복하기 위해 의무휴가제를 실시한다고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시는 공무원 400명에 대해 올해 연가예산 편성금액은 3억5,400만원이나, 금번 의무휴가제 실시로 연가 23%가 의무사용 되어 이에 따라 절감되는 예산 8천여만원은 공공부문 소외계층 보호 및 인턴 일자리창출에 재투자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들의  연가사용 활성화를 위해 부모님(양가)생신․기일, 배우자 생일, 결혼기념일을 반드시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의무휴가제」, 분기별 2일 이상 실시하는 「권장휴가제」, 양육문제, 자기계발 필요시 편의제공을 위한 「탄력휴가제」를 운영하고, 2일 이상 휴가시 휴양시설(콘도)을 우선 배정하여 우수부서에는 연말 표창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의무휴가제 실시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효문화 회복과 자유롭고 건전한 휴가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