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사업비 7억 8천만원을 투입하여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5개 유치원(어린이집 포함)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등․하교길이 되도록 도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변의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 환경개선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금년 사업비 2억 4천만원을 투자할 사업대상지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2개 유치원 ▲CCTV설치 3개초교 등 총5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공사를 착공해 상반기내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금번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도로안전시설물로 미끄럼방지포장, 과속방지턱설치, 보행자 안전휀스 등과 ▲교통안전시설물로 횡단보도, 노면표시, 통합안전표지 등을 설치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한편 교통환경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석완 건설과장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이 지난해 개정됨에 따라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공소가 제기돼 운전자가 형사 처벌을 받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운전을 당부하며, 금번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하고, 학부모들 또한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