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관내 학교 급식에 사용하는 쇠고기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관내 10개 학교중 3개 학교를 무작위 선정(두마초, 용남초, 금암초)하여 급식에 사용되는 쇠고기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한우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의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따라 학교급식 유통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투명한 유통체계 확립을 저해하는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실시됐다.

 

또한, 관내 학교에 쇠고기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축산물 유통업소 2개소의 쇠고기에 대한 유전자 검사와 납품 차량 및 각 학교의 냉장·냉동고의 위생실태 점검을 병행 실시했다.

 

시 특사경은 올해 1분기에 식품접객업소의 상시단속으로 위생상태 불량업소를 적발하여 영업정지(과징금), 과태료등의 벌칙을 부과한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관내 일부 학교만을 무작위로 선정 점검하였지만 앞으로 학교뿐만 아니라 서민생활과 밀접한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계룡시민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