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팀 참가.. 준우승 ‘용인수지구’, 3위 ‘부천시원미구․군포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계룡시 계룡대 야구장에서 열린 제8회 계룡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남양주시팀이 우승을 거머쥐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전국의 32개팀 600여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 남양주시팀은 14일 용인수지구팀과 결승전을 펼친 결과 5대 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용인수지구팀이 차지했으며, 3위는 부천원미구팀과 군포시팀에게 돌아갔다.

 또한 최우수감독상에는 이상찬씨(남양주시), 우수감독상 안경환씨(용인수지구), 감독상에는 진승철(부천원미구)․윤현식(군포시)가 차지했다.

 

 금번 대회에서 계룡시리틀야구단은 1,2차전을 대전중구와 서울 중랑구를 상대로 콜드 게임으로 승리했으나, 8강에서 우승팀인 남양주시에 1점차로 석패해(계룡시vs남양주시: 4 대 5) 아쉬움을 남겼다.


 참고로 이번 경기 참가팀은 서울 6개팀, 경기 20개팀, 충청 5개팀, 대구 1개팀으로 총 70게임에서 홈런이 34개나 나왔으며, 리틀야구장 인조잔디 조성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정식대회였다.

 

 시 관계자는 “이 대회가 전국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서 특화된 종목으로 가꾸어 나가 시 이미지 제고 및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