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기원)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중에 예산 60%를 조기 집행키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대상사업비 예산 1천 86억 원중 652억 원을 상반기 조기집행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일자리, SOC사업, 서민경제 안정 등 주요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괄반, 집행지원반, 자금지원반, 사업추진반을 편성해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하고, 집행절차 단축, 긴급입찰․수의계약 등을 활용한 조기계약 체결, 세출예산총액 자급 수급 분석 및 조기 확보방안 강구, 월별 사업추진상황 점검 및 사업 조기 완공 추진으로 효율적인 조기집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 합동 설계반을 편성해 설계업무를 실시하고 해빙기 전 조기발주 준비를 완료하고 상반기내에 건설공사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를 부양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점검해 지역경제에 활력에 불어 넣도록 하겠으며, 집행 실적이 우수한 부서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