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2011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전국 232개 시군구 중 1위)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 포상금 2,300만원을 받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기초생활보장업무와 관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업무의 적정성(신규수급자 발굴 및 관리), 긴급복지지원, 복지 사각지대의 적극적인 해소 등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기초생활보장분야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기초생활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은 이유로는 중앙정부의 손길이 미쳐 닿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수시책을 마련하고 이를 도전적으로 추진했던 점이 큰 도움이 됐다.

 

 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센터(면.동) 사회복지사와 민간사례관리전문요원이 거동불편 노인, 장애인을 위한 1:1 맞춤(방문)상담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통해 수급자들의 복지욕구 및 안전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또한 계룡시 특성에 맞는 복지특수시책을 발굴해 △저소득생활안정지원사업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위한 월동비, 교복비, 수학여행비, 영유아기저귀대 등 약 700여명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희망의 디딤돌사업을 통한 긴급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적극 지원△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월10톤에 한해 상하수도요금 지원△ 월1만원이하 건강보험료 납부자를 위한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등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 빈곤계층 구제 및 예방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득이 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은빛봉사단(노인일자리사업단)과 근로능력이 미약한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사업단은 경제활동을 통한 자신들의 삶의 의지 고찰과, 자활·자립을 촉진한다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더 많은 저소득층을 발굴해 수혜자 욕구에 맞은 맟춤형 통합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포상금 일부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