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 현행 행정조직이 현장형 중심 조직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원 계룡시장은 29일 월중 업무보고 자리에서 “지난번 의회 조직개편 부결된 것과 관련 일부에서 다시 논의가 되고 있다”며 “현행 조직체제에서 효율적인 업무수행 방안에 대해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임무표에 의거 임무만 제대로 주면 80%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며 현장형, 정책형, 지원형 3개 조직 체계를 제시했다.

 

 사회복지의 경우 면동의 사회복지직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앞으로 면동 직원 증원하는 등 시민 접촉 우선 중심 행정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직과 승진은 현장형→ 정책형→ 지원형 순으로 갈 것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인사 관련부서에 “12월 10일까지 타시군 사례비교, 3가지 좌표로 구분해서 보고 할 것을 지시”했으며 “인사시 3가지로 구분 개인별로 희망형을 받아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의회의 행감, 예산 심의와 관련 의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이해를 구할 것을 지시했으며,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민원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탄소포인트제관련 전기와 도시가스를 합산 추진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