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해군의 상징 앵커(닻) 설치

 

계룡시(시장 이기원)가 지난 8일 계룡대 비상활주로 주변 병영체험장에 앵커를 설치하는 등 안보체험교육장 조성에 나섰다. 

앵커는 항구나 얕은 바다에서 함선을 정박시키거나 계류용 부이(BUOY)를 고정시키는 장구로 해군의 상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설치 된 앵커는 가로 2.95m 세로 4.65m 높이 4.6m로 1개의 무게가  6톤에 달한다.

 

안보체험교육장은 국방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안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 조성된 병영체험장 내에 軍의 노후 장비·무기를 이전 전시하는 등 2015년까지 완료하여 시의 랜드마크화 한다는 방침이다.

 

계룡시는 1단계 사업으로 2014년까지 노후 장비·무기 설치, 경관조명공사, 기반시설공사를 시행할 계획이고, 2단계 사업은 2015년에 교량, 레일바이크 등의 시설을 설치하여 완공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