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닭없는 소리를 하거나 엉뚱한 소리를 할 때 "메떨어지는 소리"라고 말한다.  메는 떡을 치는 도구로 내려칠 때 '퍽퍽'소리가 난다. 떡을 칠 때만 나는 소리로 익숙한 소리가 아니라는 뜻이다.

요즘  관공서 주변을 둘러싸고 메떨어지는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의 종류를 들어보면 메가 하늘을 날아다니다가 떨어지는 소리도 들리고, 메가 춤추다가 멀쩡한 사람 발등에 떨어지는 소리도 들린다.

 

지난 21일 진짜 메떨어지는 소리가 엄사면 광석리에서 들렸다.

계룡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조)가 시민 80여명을 대상으로 계룡쌈채피망정보화마을(엄사면 광석리)에서 친환경 딸기수확 체험장이었다.

 

이번 체험은 수경재배 딸기농장을 견학하고 직접 딸기수확은 물론 떡메치기 등으로 진행했다라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앞으로도 전통떡, 칼라피망, 천연염색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는데, 이런 메떨어지는 소리 자주 들려야겠다.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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