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지난해 전국 2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한국교육개발원(KEDI)을 통해 평가한「학교지원금 규모」순위에서 전국 9위를 차지하고, 충남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계룡시는 그동안 관내 10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 방과후 학교운영, 원어민 영어교사, 도서관 운영, 급식 지원, 장학금 지원 등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2007년 20억 4천만원, 2008년 21억 8천만원, 2009년 15억 5천만원을 지원했다.

 

2007년 이후 주요지원사업을 들면,  도서실 현대화사업(4개교)으로 3억 2천만원, 강당신축사업(4개교)으로 10억 9천만원, 인조잔디운동장 조성(2개교) 등 체육진흥사업으로 9억 2천만원을 지원하였고, 원어민 보조교사지원(교육청 및 1개교)에 6억 5천만원, 영어체험마을 및 교실조성(3개교)에 2억 6천만원, 학교급식 식품비(급식비) 로 15억 8천만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26억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학교에 교육경비로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명문고 육성사업으로 1억 4천만원의 예산을 추경에 확보하여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

 

 김창성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역교육 활성화는 계룡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시책으로,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수준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지원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활성화하여 우수 인재를 양성함은 물론, 계룡시와 관내 학교가 힘을 모아 지역의 명문고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