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개청 10주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역동의 시정 펼칠 터

 이기원 계룡시장

 이기원 계룡시장은 22일 열린 제83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2013년도 계룡시 예산안 심의를 요청하는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비전을 제시했다.

 

 이시장은 이날 2012년도는 ▲LH 대실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단위 미래성장동력 사업 추진 ▲종합운동장 준공 선진체육 육성 기반 마련 ▲두계천 생태하천공원 조성 등 녹색성장 기반 구축 ▲무상보육 지원 확대, 보훈회관 건립 국비지원 추진 등 각종 복지 시책 추진을 비롯하여,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사업 등 서민생활 안정 시책 추진 ▲교통안전 수준 전국 1위 및 교통문화지수 최우수 지자체 선정 ▲전국 의료급여 사업평가 우수기관 선정 ▲계룡軍문화축제 성공개최 ▲계룡사랑상품권 활성화 ▲2015년 소방서 설치 확정 등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시정전반에 걸쳐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이밖에도 ▲행정구역 통합대상 제외 계기 시민화합 창출 ▲런던올림픽 신아람․최인정 선수 활약 계룡시 위상 제고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뜻 깊은 한해로 평가하면서, 2013년도에는 시 개청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쌓아온 기반과 기틀위에 새롭게 도약하는 역동의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6개 분야의 중점 시책을 설명했다.

 

첫째로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시민과 만남의 날, 명예 시장제 및 면·동장제, 엄마와 함께하는 시청 견학의 날, 시민참여 예산 및 감사제도 등 시민 시정참여 확대, 번개민원처리기동반 상시운영, 민원처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책추진과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함양 및 공무원 행정역량 강화를 통한 고품격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두 번째로는 장애인 생활안정비 지원,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사업 확대, 영·유아 및 셋째아 무상보육 지원, 만3∼5세 누리과정 확대 지원, 다문화가족 생활안정 지원, 보훈선양 문화 확산,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 등 ‘함께 나누는 따뜻한 시정’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로는 '품격 높은 문화·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 국내·외 유수의 공연 유치, 軍관련 공연 개최 차별화된 문화도시 조성, 3군참모총장기 대회 및 전국 펜싱대회 유치, 금암 수변 공원내 힐링 문화공원 조성, 방과 후 교실 지원, 원어민 영어교사 추가배치, 도곡리 폐교 활용 자연친화적 국공립 보육시설 조성, 국방도시 특성을 살린 국방인재 양성 특수목적고 유치,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네 번째로는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룡 제1농공단지 조성을 비롯하여 LH 계룡 대실 도시개발사업 및 하대실 도시개발사업, 연산~두마간 국도 대체우회도로, 두마~노성간 국도지선, 신도안~세동간 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 확대, 사회적 기업 육성 지원, 농가소득보전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신도안』브랜드 육성, 경쟁력 있는 강한 지역기업 육성, 신규 조성 농공단지 대전지역 군수 업체 등 기업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다섯 번째로는 ‘자연과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두계근린공원 조성, 공공시설 녹지 및 휴식공간 조성, 탄소포인트제 등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관암산 생태탐방 누리길 조성, 청송약수터 시설 개선, 노후 공공하수처리시설 교체, 상수도 급수구역확대, 재난재해대비 철저, 엄사공영 주차장 조성 및 시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한 화요장 정비, 두계삼거리~계룡역간 도로정비공사 완료, 시내버스 운수사업자 설립, 두마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 등 편안하고 풍요로운 생활 환경 구축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국방중추도시’ 건설을 위해 대실지구 도시개발사업에 군인 임대APT 조성,『계룡軍문화축제』세계적 명품축제 발전, 병영체험 안보교육장 조성 軍문화 관광지 개발, 계룡대軍복합문화레저단지 조기 착공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을 다짐했다.

 

 마무리 부분에서 이시장은 “일 중심의 조직 육성으로 새로움을 창조하는 전국에서 가장 알차고 살기 좋은 계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4만2천여 시민과 시의회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