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최근 논산-대전간 국도변 연화교차로에 설치된 공군 펜텀기의 외장을 도색했다. 도색 전후의 시각반응이 시민들마다 각기 다르다.


계룡시 민군협력과 관계자는 펜텀기 외장 도색 이유에 대해 "비행기 몸체에 일부 부식이 진행되고 있어 공군에서 제공한 블랙이글 디자인으로 외장을 도색했다"고 밝혔다.

 

일부 시민은 "실제 작전에 사용되던 비행기인데 모형처럼 느껴져 현장감이 덜하다"는 반응을 보여  도색 전후의 사진자료를 통한 비교분석과 지역의 상징물에 대한 변화과정 기록을 위해 이곳에 게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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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도색된 펜텀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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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20일  설치했을 당시의 펜텀기 사진


펜덤(F-4E) 전투기: 1953년부터 1960년에 걸쳐 미국 맥도날 더글라스사가 해군의 쌍발 전투기로 대지공격 능력을 대폭 개선한 다목적 전천후 전투기다.


우리 공군이 1968년 8월부터 도입하여 F-16기가 등장하기까지 핵심전력으로 방공, 요격, 근접지원 후방차단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퇴역한 전투기로 공군에서 계룡시에 지원하여 2009년 1월 20일 대전논산간 국도변 연화교차로에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