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 원형광장에서 이기원 계룡시장과 시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시내버스 개통식을 갖고 27일부터 시내버스 첫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2002번(대전버스는 202번)을 포함한 5개 노선 외에 관내 순환버스 3개 노선 등 총 8개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2002번은 기존 노선을 운행하며 배차간격을 12분으로 2분 앞당기고 고급좌석버스를 도입하여 전 구간 1,600원 단일요금으로 적용된다.

 

일반버스 43번은 서부터미널~입암리(배차간격 120분), 45번은 서부터미널~도곡리(130분), 47번은 서부터미널~농소리(150분), 48번은 충대농대~두마면사무소(40분)를 운행한다.

 

또한 순환버스 100번은 품안마을~입암리(배차간격 40분), 200번은 품안마을~도곡리(40분), 300번은 두마면사무소~무상사(65분)를 운행하게 된다.

 

버스 요금은 일반버스와 순환버스 모두 카드 기준 1,100원이다.

 

이기원 계룡시장은 "이번 노선 개편의 주안점은 무상사, 품안마을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지역을 중심으로 노선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앞으로도 질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