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학교장은 용남고 무단횡단학생들 준법의식 교육시켜야"


제49회 계룡시의회 정례회에서 윤차원 의원(한나라당, 금암+남선)은 계룡시 도시주택과 행정사무감사시
용남고등학교 학생들이 계룡대로를 무단횡단한다며 공중질서의 중요성을 거론했다.

윤 의원은 3일 오후 계룡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계룡시내의 자전거도로 개설과 관련한 문제를 언급하면서 "용남고등학교 학생들이 하교시에 장원복집(식당) 앞길로 걸어오다가 계룡대로를 99% 무단횡단한다"며 "자전거도로의 이용실태는 상당히 저조하다"는 등의 주장을 했다.

이에 장석완 계룡시 도시주택과장은 계룡대로 무단횡단은 육교에 원인이 있다고 설명하고 자전거도로와는 연결되는 일이 아니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한 주민은 "용남고등학교 학생들 공중질서 교육은 해당 학교장이 책임져야 한다"며 "정치인으로 구성된 시의회가 도덕교육까지 담당하고 있는지는  몰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