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의원계룡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운)가 지난 26일부터 각 실과별로 진행되고 있다.

 

 

기획감사실

 

기획감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정호 의원은 집행부가 국도비예산확보 업무추진을 하면서 26회 여비를 사용한 것과 관련하여 "시장은 중앙부처(국방부 등)에 한 번 갔고 부시장은 간 적이 없다"며 집행부가 국비예산 업무추진 의지가 미흡하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이에 안교도 기획감사실장은 "국도비 확보하는 것이 당연한데, 미흡했다는 점 사실이다"라며 "내년도에는 2월, 3월부터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김혜정 의원은 사회단체보조금 지원과 관련하여 "고루 분배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궁금하고, 최근 사랑의 열매 및 장애인 단체 공금유용 등의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관리감독을 잘 해서 계룡시에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고, 삭감할 것은 과감히 삭감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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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 실장은 "각 실과 부서에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주민생활지원과

 

김학영 의원은 주민생활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인회 일자리 창출 및 여과활동과 관련하여 "업무의 역할에 있어 사무국장의 업무가 중요하여, 사무국장 인건비를 현실화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창성 과장은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미경 의원은 제도권 외의 생활보호대상자들의 지원책을 마련할 방법은 없는지 질의 했으나, 이에 김 과장은 제도적 맹점 중의 하나로서 현실적으로는 지원책이 없다고 답변했다.

 

김대영 의원은 노인복지관 재위탁 공모와 관련하여 "그동안 운영상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도 3년마다 재공고한다면 3년 후에 보장이 안되는데 누가 열심히 하겠느냐"며 "어느 한 사람의 의지에 의해 (위탁 공고) 움직이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던졌다.

 

이에 김 과장은 "그런 것은 아니다"고 답변했다.

 

문화공보과

 

김혜정 의원은 문화공보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계룡축제와 관련하여 "사회단체들 행사 외에 화합적인 측면에서보나 계룡축제는 있어야 한다"며 "그런데 군문화축제하고 겹치고, 가수 섭외에 3천만원 가까이 들어갔는데 연예병사 한 명 섭외하지 않았다, 예산절감 차원에서라도 이를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김대영 의원은 "계룡축제가 행사요원(사회단체 등)과 공무원 빼면 5백명도 안왔다"며 "계룡축제는 소비성, 낭비성 축제이고 계룡시의 생산성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시정 살림이) 집 살림살이하고 똑같다, 당장 아이들 등록금 줘야 하는데 외식하고 좋은 옷 입혀야 하냐, 내집 살림이라면 이렇게 하겠냐"고 지적했다.

 

김학영 의원은 "군인 및 군인가족은 축제를 하는지 모른다, 계룡축제가 특성이 없는 잡탕식의 소모성 행사로 목적이 없다"며 "군인가족들 호응과 수준높은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염구호 과장은 계룡축제는 시민화합과 시승격 기념을 위한 목적이 있는데, 내년부터는 6월경에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