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4_2.jpg조사결과만 보면, 포승줄 줄줄이 묶어 닭장차 한 대

시의회 특별위원회 활동결과(계룡산녹색농촌체험마을특별조사위원회) 보고에 사용된 용어들을 보면, 용어 쓰임이 지독하게 편향적인 시각으로 다가온다.

먼저, 계룡산녹색농촌체험마을조성사업 행정사무감사 총평에 사용된 용어들을 보면 다음 같다.

"불법행위, 불법집행, 법규 및 기본지침서 미준수, 변조 및 허위 공문서 작성, 불법행위 묵인․방조, 각종 회계서류 부실 및 확인소홀, 부실" 등.

사용된 용어들만 놓고 보면 공무원, 마을사람들, 업체관계자들을 포승줄로 줄줄이 묶어 45인승 닭장차 한 대로 실어가야 한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일 정도로 용어의 쓰임이 지독하게 섬뜩하다. 그런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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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녹색농촌체험마을 '시의회' 신뢰도는? (1)

[편집후기] 지역언론(i계룡신문)도 녹색농촌체험마을 특위 관련 피해자다. 주민들에게 회의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위원장에게 취재허가서를 받아 취재보도한 기사 일부를 상대로 위원회 간사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고, 누군가의 '검은 손'에 의해 발행인 실명이 도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