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가 훌터보기 ② - (민주통합당)민주통합당 로고

 

 

민주통합당은 지난 총선 당시 논산의 한 매체에서 소속 시의원이 계룡시 승격은 잘못된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 보도 이후 지역의 사회단체에서 해당 의원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시내 곳곳에 걸릴 정도로 지역정서를 자극한 적이 있다.(해당 의원은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

 

계룡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시에도 소속 의원이 당원 다수의 의사를 무시한 욕심들이 드러나 지역내 민주당의 조직운영 능력과 구성원들끼리의 내홍이 외부에 좋지 않은 시선으로 비춰졌다는 여론이다.

 

또한 대통령 후보 경선과정에서 선출직 공직자들이 모바일 투표단을 대거 모집하여 대선 후보들을 활용한 정당의 홍보효과를 거두기는 했으나, 지역에서 정당선택을 고민하던 인사들이 새누리당에 속속 입당하고 있는 것을 보면 민주당의 진정성에 대한 파괴력 있는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안희정 지사가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을 때에는 당원들이 지역조직에 대한 신뢰가 높았지만, 지방선거 이후 누군가가 당원이나 지지자들을 이간하고 불신감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지역조직의 내부갈등은 대부분 현 시의원들과 지역위원회의 운영능력에서 비롯되어  지역조직의 윗선 지도력도 의구심을 받고 있는 형국이고 논산에서도 소속의원을 징계요구하는 등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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