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계룡시 승격 10주년, 계룡신문 창간 10주년  

 

조용필 '허공', '미워 미워 미워' 작사,작곡자

 

 

계룡시민의 노래

 


 

관공서 행사 등에서 들리는 '계룡시민의 노래'라는 곡이 있다. 이 곡은 계룡시가로서 2003년 9월 계룡시 승격 이후 작사,작곡 공모를 통해 만들어졌다.

 

 '계룡시민의 노래'에 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는 흥미로운 점이 있다. 이 노래의 작사는 정욱, 작곡은 정풍송으로 되어 있는데, 정욱과 정풍송은 조용필이 부른 '허공', '미워 미워 미워', '내 입술에 그대 눈물' 등 을 작사, 작곡한 사람들(?)이다.


계룡시민의 노래는 작사자 1명, 작곡가 1명 총 두 명이 만든 것으로 되어 있다. 조용필의 노래도 마찬가지로 작사, 작곡자가 모두 같은 사람이다.


정욱 이라는 이름은 가사를 만들 때 사용하는 이름으로 보이고, 정풍송은 곡을 작곡할 때 사용하는 이름인 것으로 음악계에 알려져 있다.


정욱 작사 정풍송 작곡의 노래는 조용필 뿐만 아니라 태진아, 최진희, 조영남, 최유나 등이 부른 노래 중에서도 상당수 있다.

 

대중가요나 가곡에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만 기억하고 작사, 작곡자는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계룡시민의 노래가 국민가수라고 불리는 조용필의 하트곡 작사, 작곡자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고, 계룡시가 승격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연결되는 이야기들이라서 슬그머니 꺼내 보았다.  /숲(계속)

 

 

계룡신문 창간 1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