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3대 계룡시의회 의원들의 임기중 의정활동과 관련된  '서면 인터뷰'를 준비했다.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보람있었던 일이나 최근 의원 발의한 자치조례의 내용과 그에 따른 주변 이야기들 해당 의원에게 직접 들어보고, 선거공약 실천 여부, 차기 지방선거 출마 여부 등을 물었다.

 
게재 순서는 접수된 순서대로 보도한다. 의원들의 답변내용은 가능한 수정없이 보도하는 것을 원칙을 하되 질의하지 않은 내용의 답변은 생략했다. 임기중 공약실천 여부는 독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지방선거 당시 선거공보물을 참고자료로 소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속에 설명도 추가했으며, 인터뷰를 거부한 의원이나 답변을 하지 않은 항목에 대해서는 질문내용에 대한 (답변 없음)으로 표시하고 차후라도 입장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한다. /정리:이재수.

 

계룡시의회 김혜정 의원 편 ④

 

계룡신문: 독자들에게 간단한 인사 부탁드립니다.


 

김혜정: 존경하는 계룡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룡시의회 의원 김혜정입니다. 시민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계룡신문에 감사드리며, 이런 자리를 빌려 시민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반갑게 생각합니다.

 

계룡신문: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김혜정: 의정활동 중 보람있었던 일을 들자면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에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일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초의원의 역할을 다하고자 열심히 뛰었고, 이러한 의정활동이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고 또한 더욱 왕성한 의정활동에 대한 의욕이 앞섭니다.

 

아무래도 기초의원에게 가장 보람된 일이라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운영에 반영시키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필요한 부분을 살피는 것 또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여러 조례제정을 비롯하여 집행부의 철저한 업무추진 당부를 위한 시정질문 등이 있으며, 또한 계룡시 개청에 주역인 금암동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부분 중 하나인 "금암동 지역 초중학교 방과 후 학습비 지원"을 금암동 지역구 의원으로서 조치하는 등의 성과를 보람있는 일로 꼽고 싶습니다.

 

계룡신문: 계룡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게 된 계기는?

 

김혜정: 의원으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분야였습니다. 모든 생활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차별받은 사람의 권익을 구제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였으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습니다.

 

계룡신문: 조례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설명을...

 

김혜정: 「이 조례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차별 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1. 장애인 및 장애인 관련자에 대한 인권침해와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 등 2. 장애인의 권리와 시민의 노력 3.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연도별 계획의 수립 4. 계룡시 소속 공무원과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홍보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계룡신문: 선거 때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은 얼마나 지켰는지?

 

김혜정: 저는 시민여러분이 저 김혜정을 믿고 힘을 실어주신 데에 감사한 마음으로 열정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여성의원으로서 세심하게 살피고자 하는 부분이 있었으며 여성, 육아, 학생, 장애인 등 우리사회에서 다소 소외되고 관심을 두어야 할 부분에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계룡시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 「계룡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계룡시 입양가정 지원 조례」, 「계룡시 성평등 기본조례」, 「계룡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계룡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등의 조

례를 제·개정함으로써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바탕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계룡신문: 남은 임기 중 마무리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김혜정: 기초의원에게 원동력은 시민이며 그런 의미에서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생활현장에 더 가깝게 다가가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생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이끌어내는데 의정활동의 최우선을 두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계룡신문: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를 하는지? 출마한다면 어느 직(도지사, 시장

, 도의원, 시의원)에 출마를 하는지?

 

김혜정: 시의원(금암+신도안)에 출마할 생각입니다.

 


▼2010 지방선거 당시 김혜정 시의원 후보의 선거공보물(공약 부분,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선거도서관에서도 볼 수 있다.) 

 2010 지방선거시 김혜정 시의원 후보의 선거공보물(공약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