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3대 계룡시의회 의원들의 임기중 의정활동과 관련된  '서면 인터뷰'를 준비했다.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보람있었던 일이나 최근 의원 발의한 자치조례의 내용과 그에 따른 주변 이야기들을 해당 의원에게 직접 들어보고, 선거공약 실천 여부, 차기 지방선거 출마 여부 등을 물었다.

 

게재 순서는 접수된 순서대로 보도한다. 의원들의 답변내용은 가능한 수정없이 보도하는 것을 원칙을 하되 질의하지 않은 내용의 답변은 생략했다. 임기중 공약실천 여부는 독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지방선거 당시 선거공보물을 참고자료로 소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속에 설명도 추가했으며, 인터뷰를 거부한 의원이나 답변을 하지 않은 항목에 대해서는 질문내용에 대한 (답변 없음)으로 표시하고 차후라도 입장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한다. /정리:이재수.


계룡시의회 김정호 의원(부의장) 편 ③

 

계룡신문: 독자들에게 간단한 인사 부탁드립니다.

 

김정호: 존경하는 계룡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룡시의회 부의장 김정호입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하여 시민들의 팍팍한 삶에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라 생각되어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래도 올해에는 태풍, 폭우 등이 찾아오지 않고 날씨가 매우 좋아서 풍요로운 한 해가 되리라 생각되어 조금은 다행스럽습니다.

 

계룡신문: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김정호: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일은 2가지 사업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각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계룡고 강당 신축예산 7억5천 만원 등 총 12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던 일입니다. 둘째는 계룡역~두계삼거리 도로확장정비공사, 도시환경 및 도로망 정비(대림e편한@~포

스코더샵@) 사업관련 10억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던 일입니다.

계룡시의 열악한 지방재정을 살펴볼 때 학교교육 환경개선 사업 및 위에 적시한 도로망 정비 현안사업에 적잖은 보탬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계룡신문: 계룡시 풍수해 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관련 조례를 발의하게 된 계기와 조례에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김정호: 급변하는 기후변화(온난화)로 인하여 지구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시민들께서는 생명과 재산의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나 다름없어 태풍, 강풍, 홍수, 대설, 지진 등으로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 발생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생명과 재산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보험장치라 할 수 있으며, 재난사고발생시 지원계획수립 및 시행, 보험목적물, 지원대상, 지원한도, 보험료신청 등 조례시행에 필요한 내용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계룡신문: 선거 때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은 얼마나 지켰는지?(-아래-2010 지방선거 김정호 시의원 후보 선거공보물 참조)

 

김정호: 저는 지난 선거 당시 시민들에게 12가지의 공약사항을 제시했습니다. 대중교통운영체계개선, 학교무상급식 확대, 제1 농공단지 조속 추진 등 총 9가지 이상 분야에 대해서는 완료하거나 현재 사업정상 추진중입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 '화요장터 정리후 현대식 재래시장 조성' 등의 사업분야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계룡신문: 남은 임기 중 마무리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김정호: 계룡시는 80% 이상의 서비스산업의 소비도시 형태로서 인구유입 정책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작지만 강한 계룡건설을 위해선 도시구조를 현재의 서비스산업 위주구조를 적극 변경, 개선 자족도시로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계룡신문: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를 하는지? 출마한다면 어느 직(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에 출마를 하는지?


김정호: 시의원(엄사+두마)에 출마할 예정입니다.

생략함)

 

▼2010 지방선거 당시 김정호 시의원 후보의 선거공보물(공약 부분,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선거도서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김정호 시의원 후보의 선거공보물 공약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