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신문 창간 10주년


[인터뷰] 제3대 계룡시의회 의원들의 임기중 의정활동과 관련된  '서면 인터뷰'를 준비했다.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보람있었던 일이나 최근 의원 발의한 자치조례의 내용과 그에 따른 주변 이야기들 해당 의원에게 직접 들어보고, 선거공약 실천 여부, 차기 지방선거 출마 여부 등을 물었다.

 

게재 순서는 접수된 순서대로 보도한다. 의원들의 답변내용은 가능한 수정없이 보도하는 것을 원칙을 하되 질의하지 않은 내용의 답변은 생략했다. 임기중 공약실천 여부는 독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지방선거 당시 선거공보물을 참고자료로 소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속에 설명도 추가했으며, 인터뷰를 거부한 의원이나 답변을 하지 않은 항목에 대해서는 질문내용에 대한 (답변 없음)으로 표시하고 차후라도 입장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한다. /정리:이재수.

 

 ①계룡시의회 김학영 의원 편

 

계룡신문: 독자들에게 간단한 인사 부탁드립니다.

 

김학영:  시민여러분! 안녕하세요? 계룡신문을 통해 인사드립니다. 제가 의회에 들어와 시민을 대변해서 일을 하지 8년차가 되었습니다. 나름대로는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많이 부족했습니다. 무엇보다 의원 한 사람으로는 뜻 한 바를 이루는데 한계가 너무 크다는 것이 큰 아쉬움이었습니다.

 

그러나 시민을 위해 항상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성실히 정직하게 그리고 열심히 일해 온 것만은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항상 평안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소원합니다. 

 

계룡신문: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김학영: 그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특별히 생각나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많이 남았던 의정활동을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례 개정에 많은 어려움과 힘들었던 몇 가지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아파트 내 가로등 전기요금을 시에서 부담하도록 공공주택지원 조례를 개정하는 데 걸린 기간이 4년 이었고, 아파트 내 음식물 쓰레기통과 생활 쓰레기통 파손시 시에서 부담하는 조례 개정시 2년이 걸렸습니다. 가로등 전기요금의 경우 1년에 지원하는 예산이 2천 3백 만원 정도, 음식물 및 생활쓰레기통 지원의 경우는 수년에 몇 백 만 원 정도에 불과한 예산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아파트 연합회에서 청원이 들어오는 등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매우 어렵게 개정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조례 개정이 시민들 한 가구에 미치는 혜택을 예산으로 생각하면 참으로 미미합니다. 그러나 우리 시에 아파트 거주 인구가 전체의 85%를 감안하면 시민의 복지 차원의 혜택은 많은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입니다.

 

중앙정부에서도 보편적 복지니 선택적 복지니 하며 국민의 복지 정책이 확대되며 폭을 넓혀나가는 현실에 맞춰 보면 다른 지자체와 달리 아파트 주민 자체만으로도 거의 보편적 복지 차원의 시책이라 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복지 차원의 혜택이라 앞서가는 시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엄사리 불법화요장이 계룡시의 상권과 경제를 갈수록 피폐하게 만들고, 명품 전원도시를 3류 4류로 떨어트리며, 불법을 방치하여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는 암적인 존재임에도 조치를 못하는 것은 의원 한 사람으로는 커다란 한계를 느끼며 시민에게 대단히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계룡신문: 계룡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게 된 계기는? 

 

김학영: 계룡시는 육해공군본부가 위치해 있는 대한민국의 안보 수도라 할 수 있으며, 많은 제대군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 개청 10여년이 되도록 제대 군인들의 권익에 대한 관련 규정하나 없는 실정 있었습니다. 이에 국가의 안녕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국토방위 임무를 수행한 재향군인의 예우 및 지원을 통하여 명예를 선양하고 시민의 안보의식과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근거규정을 마련코자 하는 것입니다.

 

계룡신문: 조례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김학영: o "재향군인"과 "재향군인회"등에 대한 용어 정의(안 제2조)
 o 재향군인의 행사 초청 및 의전상 예우, 표창 등 예우에 관한 사항 규정(안 제3조)
 o 재향군인회 예산 지원대상 사업 규정(안 제5조)
- 국가를 위하여 희생·공헌한 사람들을 추모 또는 기념하는 사업
- 6·25전쟁 기념행사 사업
- 시민 안보의식 및 나라사항 정신함양 교육사업

- 전적지 및 안보시설 등 안보현장 순례사업
 -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활동을 위한 각종 사업
 - 기타 시장이 재향군인회의 육성·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계룡신문: 선거 때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은 얼마나 지켰는지?(-아래-2010 지방선거 김학영 시의원 후보 선거공보물 참조)

 

김학영: 저는 10가지를 공약으로 걸고 충실히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면으로 한 가지 한 가지를 얼마만큼 지켰는가에 대하여 제시하기는 어렵습니다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대해 왔으며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룡신문: 남은 임기 중 마무리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김학영: 예산 집행에 대하여 순세계잉여금이 많이 발생하고 부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고 있는데 내년도 건전재성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계룡신문: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를 하는지? 출마한다면 어느 직(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에 출마를 하는지?

 

김학영: (이 질문에 대한 김학영 시의원의 답변은 '계룡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으며, 그 외의 답변내용은 본지 질문내용과는 무관하고 선거법과도 연관성이 있어  생략했다. 편집자 주.)

 

 

▼2010 지방선거 당시 김학영 시의원 후보의 선거공보물(공약 부분,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_ 2010년 김학영 시의원 후보의 선거공보물(공약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