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93883.jpg 민선3기, 이기원 계룡시장 시정결산 인터뷰


계룡신문: 독자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이기원 계룡시장(이하 ‘이기원’): 매력 있는 도시건설을 위한 보람과 동시에 아쉬움이 교차하는 시정운영이었습니다. 우리 시가 국방수도 구현의 의지를 다지면서 많은 분야에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성과들은 시민들의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음을 절감하는 기회였습니다. 위대한 계룡시민들의 선택과 삶은 미래의 창조적인 도시를 위한 밑거름이었습니다.


우리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시정운영으로 보답하고자 저를 비롯한 공무원 전원이 노력하였습니다.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질책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계룡신문: 임기 동안 성과 있는 사업들이 있었다면 몇 가지만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원: 몇 가지 성과를 확인해 보자면, 숙원사업이었던 대실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2015년 계룡 제1농공단지가 완공되면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등이 기대됩니다.
대중교통의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한 시내버스회사가 작년 12월 첫 운행하여 수도권 전철과 연계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계획 확정 등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에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공공기관 유치활동은 2015년 소방서 설치 확정에 이어 논산세무서 계룡민원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계룡출장소를 개소하는 성과를 냈으며, 다른 기관들도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자신감의 기틀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해 열린 계룡군문화축제는 5일 동안 119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성공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2016 계룡세계 군문화축전’ 개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세부적인 사업들을 일일이 열거하기에는 지면이 모자라겠지만, 나름대로 모든 분야에 있어 전문성 있고 공정한 운영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합니다.


계룡신문: 앞으로 계룡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은 무엇들이 있습니까?
이기원: 군복합문화레저단지 조성을 위해 숙박시설, 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군가족을 포함, 모든 시민들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2011년 11월 국군복지단, 계룡대근무지원단과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국방부장관께 건의한 200억이 책정되어 관련 군기관에 의해 집행예정으로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입니다.
 특히, 독립군의 국내 거점이었던 것을 재현시켜 통일과 안보의 국방수도로 재탄생 시켜야 할 것이며 또한 이와 연계하여 계룡산 국립공원을 개방, 안보 관광도시로 국가관 확립과 동시에 지역경제를 꾀하여야 할 것입니다.
공공기관은 자신감을 토대로 법원 및 등기소, 교육지원청, 경찰서를  조기에 유치하여야 할 것입니다.
대실지구개발사업은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약 35만 ㎡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하대실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하여 2019년 이후에는 인구 8만명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제1농공단지 조성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될 중요한 사업들입니다.
 모든 사업들이 도시이미지, 지역의 경제, 주민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룡신문: 기초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정치신인들에게 고언 부탁드립니다.
이기원: 부족한 제가 감히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마는 처음 이 길을 걷겠다고 하시는 분에게 드립니다. 우선 자기 검증을 충분히 하고 나오신 것으로 생각되오며, 후보 등록과 동시에 공인이 되셨으니 계룡시 발전에 많은 기여를 기대합니다.

계룡신문: 지방선거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는지요?
이기원: .현재까지는 시정업무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후보자 신분이 아니라서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에 제약이 있네요. 시민들의 사랑으로 시정운영을 하면서 많은 난관에 부딪칠 때마다 이를 잘 극복하도록 용기를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