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장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이상노 예비후보 인터뷰(서면)

 

 

계룡신문: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 및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입장은?이상노 계룡시장 예비후보

 

이상노 계룡시장 예비후보(이하 '이상노'): 정부가 국민행복시대를 주창하지만 계룡시민들은 결코 행복하지 못하다. 인구감소와 지역상권침체,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인해 도시가 점차 활력을 잃고 있어 그냥 방치할 수 없는 중병상태라 할 수 있는데 이를 수술할 수 있는 유능한 외과의사를 필요로 하는 시점이다.

 

따라서 저는 도시행정을 전공한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자랑스런 우리 군과 성공하는 기업 포스코 등에서 35년간 체험하고 터득한 다양한 행정경험과 강력한 리더쉽, 변화와 혁신기법, 글로벌기업경영마인드를 계룡시정운영에 반영함으로써 계룡시를 여느 도시보다 행복한 도시로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 계룡시장출마를 결심했다.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계룡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이번 선거에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황량한 불모지 모래밭에서 무에서 출발하여 이제는 세계최강의 초일류 철강기업으로 성장시킨 ’포철정신‘의 현장에서 다년간 배우고 익힌 산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중병을 치료하는 유능한 외과의사가 되어 위대한 시민들과 함께 ’계룡성공신화‘를 창조하겠다.

 

 
계룡신문: 핵심공약 한 가지만 소개를 한다면?

 

이상노: 조직을 개편하여 신성장동력 창출 전담기구를 신설하겠다. 가난한 시 재정형편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각종 시설을 건설하고 활력을 찾으려는 방식보다는 시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각종 지혜를 모아 크게 돈들이지 않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본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이나 특화상품 개발, 새로 창설되는 군 기관이나 일반기업의 유치, 도 산하 기관 이전, 대형 콜센터 등을 유치하는 일에 매진하여 지역사회의 일자리 확대와 이를 통한 인구유입을 가속화 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계룡신문: 공무원 인사문제가 늘 구설수에 오르는데, 계룡시장에 당선된다면 공무원 인사행정은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이상노: 공명정대한 탕평인사를 펼치겠다. 소위 누구와 가까웠던 그 여부를 일체 묻지 않고 능력에 따른 적재적소 보직 및 예측가능한 승진인사 등 공평한 인사를 보장하겠다. 자치단체장의 학연・지연 등에 따른 정실인사, 선거운동 관련 보은인사 등 인사권 전횡이 일어나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강구하겠다. 이를 통해 공무원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는 통합시장이 되고 싶다. 더 나아가 군부대와 계룡시, 가진 사람과 못 가진 사람, 진보와 보수, 예비역과 현역, 세대간 갈등이 상존하는 계룡지역을 지역과 계층, 이념과 세대를 뛰어넘어 하나로 통합된 화합의 도시 계룡으로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다.

 

계룡신문: 후보님의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면?


이상노: 저는 군을 알고 세계 최강의 기업에서 경영노하우를 익힌 시장후보이다. 이제는 시정운영도 주먹구구식이 아닌 탁월한 경영마인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포철성공신화의 경영현장인 포스코에서 글로벌기업경영마인드와 변화와 혁신기법을 체득했으며 이같은 특별한 노하우를 계룡시정에 적절히 접목시킨다면 포철성공신화를 창조했던 그들의 찬란한 업적처럼 우리 계룡시를 계룡성공신화를 창조하는 역사적 소임을 다할 수 있는 최적임 시장후보자가 아닌가 감히 생각해 본다.

 
계룡신문: 선거기간동안 어떠한 전략으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것인지?


이상노: 인물론으로 승부를 걸겠다. 2002년, 우리가 그토록 어렵다고 했던 월드컵 4강이란 위업을 달성한 그 이면에는 당시 축구협회에서 비록 외국인이었지만 히딩크라는 열린마음을 지닌사람을 한국 축구감독으로 과감하게 발탁했기 때문이다. 우리 지역정치에서도 정당, 지연, 혈연, 인맥이 있다해서 자질이 의심되는 사람까지 지도자로 세울 수 없는 것이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결과는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우리에게 혹독한 댓가를 요구하게 될 것임을 강조할 것이다.

 
계룡신문: 끝으로, 독자들에게 인사 부탁

 
이상노: 존경하는 계룡신문 독자 여러분~~
제가 시장이 된다면 계룡시민 모두가 진정한 주인인 주주가 되고 공무원은 모두 주인을 잘 모시는 능력있는 사원이 되어 성공하는 최고의 기업, 변화와 혁신의 기업인 주식회사 계룡시를 함께 만들어나감으로써 생산성 넘치는 효율적인 도시 계룡, 계룡시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안고 잘 살 수 있는 계룡시를 기어코 만들어 내서 대한민국 국방의 메카인 계룡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 보고 싶습니다. 저 이상노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