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주민들에게 의정활동 공개를 위한 경비 지출 적극적

민주,  소극적 _소속의원 전원 의정보고서 발간 안해


기초의원들의 의정보고서



기초의회 소속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방법 중 하나인 의정보고서 발간을 계룡시의회 2003년도 개원 이래 현재까지 (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전원이 단 한번도 시민들에게 의정보고서를 통해 의정활동을 공개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대 의회는 물론이거니와 제3대에서도 3명(김미경, 김정호, 김대영)이나 소속 의원이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명도 의정보고서를 발간하지 않아 주민들에게 의정활동을 알리는데 필요한 경비 지출에 소극적이고 인색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의정활동을 주민들에게 공개하는데 일부 의원을 제외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사진-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이 개인경비로 발간한 의정보고서). 제3대 의회에서도 김학영, 김혜정 의원이 의정보고서를 통해 주민들에게 의정활동 내용 및 의원들의 역할들을 전달했다.


김학영 의원은 "주민들의 선택에 의해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들과 의정활동의 성과 등은 기록해서 알려야 할 필요성이 있어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김혜정 의원은 "보고서 발간에 따른 경비의 부담이 있지만, 시민의 혈세로 의정비를 지급받고 활동하고 있는 입장으로 의정비는 생활비로 쓰는 것이 아니고 주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일에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전)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이 의정보고서를 일체 발간하지 않는 이유가 중앙당이나 충남도당의 당론으로 결정하여 따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여 중앙당 및 충남도당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소속 의원들에게 어떠한 주문을 한 것이 없다"고 말해 의원 개인의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