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신문의 이정기 예비후보 기사와  업체 광고 의정활동 경력 2년 6개월을  4년으로  기록

이 예비후보 "4년이라고 말한 적 없다" 해명 


계룡시의회 의원선거 나 선거구(금암+신도안) 이정기 예비후보(새누리당)가 지난 3월 31일자 모 신문에 실린 출마선언 관련기사에 경력사항을 부풀렸다는 주장이 타 후보 측 관계자들에 의해 제기됐다.


문제의 경력은 이 예비후보가 초대 계룡시의회 의원을 지낸 것은 사실이나 초대 시의원들의 임기는 보궐선거를 실시하여 2년 6개월인데,  신문에는 이정기 예비후보가 "의정활동 4년의 경험과 지역사회 활동을 해오면서 (생략)"라는 인터뷰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사진)


타 후보 측 관계자는 "2년 6개월과 4년은 엄청난 차이고, 기사에는 출마선언을 했다고 하는데 언제, 어디서, 누구 앞에서 출마선언을 했다는 것인지 기본 정보가 없고, 공약이나 활동경력 홍보내용만 있다"며 "같은 신문에 이 예비후보와 관계가 있는 인쇄업체 광고가 실려 있어 오해받을 만한 기사다"고 말했다.


이에 당사자인 이정기 예비후보는 "4년이라고 말한 적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매체는 선거관련 기사가 실린 유료신문임에도 무가지 배포(후보자 사무실 주변, 후보자 거주 아파트 등)를 하고 있으며, 계룡시선거관리위원회는 신문의  통상적 배포방법을 벗어난 사실에 대해  단속자체를 하지 않아 지속적으로 무가지로 배포하고 있다./이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