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nochol.jpg민언련, "지자체의 합리적인 홍보예산 편성 기준 제시할 터'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대전·충남민언련)은 “오는 26일 오후 3시,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 에머랄드홀에서 「지방자치단체 홍보예산실태 및 합리적인 예산편성 기준 마련」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합리적 홍보예산 편성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충남 민언련은 “지방자치단체의 홍보비 집행 확대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주민혈세로 집행되는 자치단체 홍보비 집행 기준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 자치단체 홍보비 집행은 과거 집행 관례에 근거해 지역 언론사의 요청이나 자치단체장, 관계 공무원의 판단에 의해 집행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각 지방자치단체의 언론사 홍보비 집행의 나눠주기식 분배 관행과 대가성 홍보비 집행, 이 과정에서 파생되는 자치단체와 언론사의 부적절한 관계 등으로 자치단체 홍보비 집행의 문제 역시 시급한 개선점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라고 전제한 뒤 “이번 세미나는 지방자치단체 홍보 예산 집행의 문제를 진단하고, 합리적인 홍보비 집행 기준 마련을 위한 논의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홍보 예산 집행의 합리성과 효율성 담보 및 지역신문 난립 구조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 진행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1발제 <지방자치단체 홍보예산실태 및 문제점>
-전국 지방자치단체 홍보예산 정보공개 청구 결과 분석을 중심으로
발제자 : 이병남(강원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 제2 발제 <자치단체 홍보예산 집행 기준 마련 필요성과 정책제언>
발제자 : 이용성(한서대학교 교수)
사회 : 박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실장
토론 : 허미옥 대구참언론 사무국장, 소영진 대구대 도시행정학과 교수, 박정희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김순기 전국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김성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논산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