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차기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일부 지역인사들이 계룡시장  후보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지방일간지 등) 있어 이와 관련하여 당사자들에게 직접 사실확인을 위해 인터뷰를 요청했다. /편집자 주.

 

인터뷰 대상자- 김학영 계룡시의회 의장

 

김학영i계룡신문(이하 "i"): 일부 지방일간지에서 김학영 의장께서 차기 지방선거 계룡시장 후보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데 사실관계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김학영(이하 "김"): 출마할 생각입니다. 얼마 전 언론 보도를 보면 전국 230명 기초단체장 중 18% (41명)가 각종 비리로 도중하차했습니다.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 말보다 실천을 중시하는 사람, 리더십과 능력이 검증된 사람이 후보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 출마를 하신다면 먼저 정당 공천이 순서인 것 같은데, 현재 한나라당 소속으로 공천 경쟁 준비는 하고 계신지.

 

김: 물론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공천 준비라는 것이 불과 며칠 만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동안의 의정활동, 시민과 신뢰관계, 의장직 수행을 통한 리더십 그리고 이런 모든 활동에서 보여준 정직성, 책임감, 청렴성, 도덕성, 신뢰성 등이 곧 공천 준비라고 해야 맞을 것입니다. 

 

i: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취임 이후 의정활동 기간에 보람된 일이 있으시다면,

 

김: 2008년도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정활동평가단체)에서 전국 2874명의 기초의원 가운데 우수의원 34명을 선정했는데 제가 우수의원으로 뽑혔습니다. 객관성이 있는 의정활동평가단체에서 내놓은 성적표라 보람을 느꼈습니다.

 

i: 요즘 회기가 없을 때에는 주로 어떻게 지내십니까?

 

김: 의장은 회기가 없더라도 각종 민원상담을 비롯한 지역 발전과 관련한 의회 차원의 행정지원 그리고 행사 참여 등의 바쁜 일정으로 상시 출근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i: 남은 기간동안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면,

 

김: 현 2대 의회는 남은 임기가 약 5개월입니다.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해 소홀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살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i: 다소 엉뚱한 질문입니다. 각종 민간단체 행사 등에 시의회 대표로서 축하할 일이 많은데, 축사를 의장께서 직접 작성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맞습니까?(맞다면 이유를)

 

김: 맞습니다. 제 인터넷 카페에 모두 올려있습니다만 그동안 110여회를 직접 작성했습니다.(cafe.daum.net/hakyeong53) 축사가 일방적인 대화 형식일지라도 시민과 의사소통이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제가 직접 작성할 때 제 자신의 생각과 뜻이 정확히 표현 될 수 있으며, 그러므로 꼭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시민들과 책임 있는 의사소통이 될 것입니다.

 

i: (축사관련) 다른 시각에서 볼 때, 실무자들의 업무를 빼앗는 것은 아닐까요? 왜냐하면 실무자들도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데, 각종 민간단체 행사 등에 의장께서 제시해야 할 내용들을 연구하는 기회를 갖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김: 그렇지는 않습니다. 실무자는 실무자대로 작성을 합니다. 그것도 대충 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작성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그 내용을 충분히 참고 합니다.

 

i: 지역 언론에서 새해 인사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번 인터뷰를 빌려 독자 분들에게 간단한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김: i계룡신문 독자여러분! 계룡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뜻을 다 이루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i: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