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현장은 벌써 뜨겁다


한나라당은 윤차원 현 시의원이 계룡시장 후보출마를 기정사실화한 상태이고, 지난 지방선거에 계룡시장 후보로 출마했었던 이기원(전 시의회 부의장), 김성중(현 충남도의원) 등이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김용식(전 계룡시 부시장) 씨도 한나라당 계룡시장 후보공천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기초의원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들은 김학영, 김범규, 이재운 등 현직 시의원들과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었던 안연대, 이덕재, 두경용 등이 각 지역구에서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현재까지 계룡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화한 인사가 없는 상태이나, 정당 관계자들이 김대영(남선면상가번영회장) 씨 등에게 출마를 독려하거나 외부인사 영입을 추진하는 등의 대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는 후문이다.

 

민주당 기초의원 후보로는 김정호 현 시의원의 출마가 유력시 되고, 20대 여성을 포함한 서 너명의 젊은 인사들이 각 지역구의 출마준비를 위해 정치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선진당은 최홍묵 계룡시장의 탈당으로 후보군은 아직 감지되고 있지 않은 상태이나, 정형식 전 시의원이 잔류하고 있어 정 전 의원이 어떠한 형식으로든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출마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기초의원 후보도 현재까지는 답보상태다.

 

무소속 신분인 최홍묵 계룡시장의 재출마 여부가 다양한 통로의 여론을 종합해 볼 때 출마가 유력하고, 지난 초대 지방선거에서 계룡시장 후보로 출마했었던 박익만 씨도 계룡시장 후보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기타 소속정당이 확인되지 않거나 무소속의 기초의원 출마예상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유보선, 나상현, 방규호, 박찬근, 김정순, 조광국, 이청환, 이용권, 강흥식, 이정기, 전영평 등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한편, 지역정가는 현재 자천타천 출마가능성을 내보인 인물들 이외에도 상당한 인원이 차기 지방선거에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앙정치의 흐름이나 소속정당의 정서에 따라 심한 변수가 작용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