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저탄소녹색시대를 선도하고 우수한 생태자원 및 자연경관을 간직한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대표적인 녹색생태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 하에 총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하여 2011년 7월까지 두계천 유역을 명품 생태하천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금강의 상류이자 젖줄인 두계천의 체계적 보전을 위하여 자연환경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그 결과 생태적 보전상태가 매우 우수한 점에 착안, 두계천 유역 생태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방안으로 생태공원 조성이 적합할 것으로 보고 그 타당성을 조사한 벌여왔다.

 

그 결과 일정부분 생태계의 교란 및 훼손이 진행 중에 있으나, 생태계의 건강성 지표인 수달이 발견되는 등 생태적 보전가치가 충분하여  생태공원 조성에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 두계천 상류 신도안교에서 하류 용남교 구간 1.8키로미터 구간을 치수와 수생태계 보전을 동시에 고려하며 하천의 자연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생태하천공원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