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리 사진전

개발 예정으로 인해 곧 사라지게 될 두마면 농소리 일대를 촬영한 사진 전시회가 계룡시청 1층 로비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건양대 사진창작 과정(지도교수 이민호) 곽미자, 권용국, 김자경, 김재충, 배경철, 송영복, 정순욱, 조용우 씨가 농소리의 현재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내고향 농소리"라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관계자들은 "촬영 내내 열정과 애정으로 농소리를 바라 보았다"며 "자연스럽게 농소리를 따뜻한 내 고향으로 생각하게 되었다"는 전시회 취지를 설명했고, 전시회가 있기까지  협조해 주신 농소리 주민과 이장에 감사를 표시했다.

 

전시되는 사진내용은 농소리 일대 풍경, 주민들의 생활상, 명절(대보름) 잔치 등을 담은 기록사진들과 어르신들의 인물사진들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일 토요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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