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사도서관계룡․엄사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는 『책나래』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에 날개를 달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찾아가겠다는 의미의『책나래』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자유로운 지식정보 접근과 원활한 자료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여 도서를 대출 · 반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계룡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중증(1~2급) 청각 · 지체장애인은 누구나 신분증과 장애인증명서(또는 장애인복지카드)를 가지고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또는 가족이 대리 방문하여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한 후『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계룡시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lib.gyeryong.go.kr)나 전화(840-3602, 3662)로 대출 · 반납을 신청하면 1인당 최대 3권을 14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도서 뿐 아니라 큰글자도서와 점자도서, 어린이용 점자라벨도서도 준비되어 있다.

 

계룡시 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도 불편함과 제약 없이 도서관 이용과 지식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과 제도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