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선3기 계룡시장으로 취임하여 시정을 운영한 이기원 계룡시장의 지난 1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문1> 취임 1주년 주목할 만한 시정성과는?

 

답> 그동안의 1년을 뒤돌아보면 아쉬움도 있지만 열심히 발로뛰어 일궈낸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 시민들의 여망이었던 대실지구개발사업 게재, 보훈회관 건립, 제2차 국가철도망 계룡시 포함, 국방연구원(KIDA)과 협조하여 미래 국방도시타운계획 완성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지난해 개최된 세계군문화축제에서는 105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여 국방도시로의 면모를 보여 주었으며, 계룡시민체육관과 문화예술의 전당 개관으로 부족했던 체육․문화공간을 확보하여 수준높은 문화공연과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문2> 올해 최대 화두가 민생경제살리기 일텐데.... 지역경제활성화와 시민복지를 위해 어떤 시책을 펼치고 있는지?

 

답> 행복넘치는 계룡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지역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가 우선되어져야 한다. 그동안 일자리 창출을 위해 33개 사업 1020명을 채용하고 안정적 물가관리, 기업유치 및 중소기업 육성지원, 계룡사랑 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보훈회관 건립, 무상급식 전면 지원, 노인복지시설 확충, 건강취약계층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우리마을 주치의제 운영, 다문화가정 생활 안정 지원, 저소득가구 생활안정 도모 등  건강한 복지도이기원 계룡시장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예비역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국가적 개선책을 정부에 건의함과 동시에 시 자체적인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3> 금년도 군문화축제 계획은?

 

답> 10. 5(수) ~ 10. 9(일)까지 5일간 계룡대 활주로에서 ‘지상군페스티벌2011’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금년도 축제는 군에 대한 신뢰증진과 지난 3년간 10억여원의 예산을 투자해 조성․완료한 병영안보체험장(45천㎡, 안보체험시설20종)과 계룡대 안보견학 등 계룡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부터 국민들에 대한 안보체험의 산 교육장으로서 군문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군문화에 대한 대내외에 확고한 인식전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2015년에는 충청남도 주관 세계백제전 규모의 200 ~ 300억규모의 ‘계룡세계군문화축제’를 개최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국방중심도시로의 건설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문4> 마지막으로 향후 계룡시의 역점과제는 무엇인지요?

 

답> 앞으로 우리시의 최대 과제인 공공기관유치를 위해 T/F팀을 구성하여 방안을 마련하고, 신도안 군인주택 개선에 대한 대책, 대실지구 조기 보상과 착공, 저소득가구․다문화가정 지원, 노인복지시설 개선 등 건강한 복지도시를 조성하겠다.

또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명품 교육도시조성을 위해 외국어 교육수준 향상 인재육성과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고, 10월에 개최되는 계룡군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 및 2014년까지 15억을 투자하여 병영체험장 폐무기․장비전시, 안보체험장 조성, 병영체험캠프와 계룡대안보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방도시로서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두계천 생태하천 조성, 저탄소 그린생태도서관 등 지속가능한 생태기반을 구축하고, 새터산공원에 자연치유 「웰빙 황톳길」을 조성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청정도시를 만들겠다.

 

이 모든 것에 최우선 과제는 시민의 하나된 화합이 라고 생각된다. 시민의 열린마음과 상호를 인정하고 믿어주는 풍토에 다소 고통이 따라도 관행을 탈피한 합리적 제도개선과 지속적 소통의 장을 마련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