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2011 계룡軍문화축제의 도약을 위하여

계룡시장 이기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그 지역의 문화예술을 알리고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하여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향으로 행사를 추진하는 곳이 늘고 있는 추세이며 아울러 지역 상인들을 위한 상업성의 축제가 성행하는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지방에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는 달리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홍보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욕구를 만족시켜 주기 위한 방향으로 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3군본부가 위치한 계룡시에서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계룡대 비상활주로와 계룡시 일원에서 2011 계룡군문화 축제가   개최된다.

 

『국민과 함께하는 軍, 평화와 화합의 메아리』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2011 계룡군문화 축제’는 다른 지역의 축제와는 차별화되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애국심을 함양하고 국가에 대해 충성심을   갖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는 ‘평화로 하나되는 World Military Festival'의 주제로 6. 25 전쟁 발발 60주년과 연계하여 전국에서 10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금년 제4회를 맞이하면서 행사장에서는 국민들에게 가깝게 다가 갈 수 있는 軍을 알려주며 참여한 관람객들에게는 세계평화와 화합의 메아리를 알리면서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육군본부에서 개최하는 「지상군 페스티벌 2011」행사와   대전광역시 주관의 「벤처국방마트」를 2011 계룡軍문화축제와 병행하여 추진됨으로서 민․군․관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58여종목의 행사내용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할 예정으로 먼저 10월 5일 개막식은 평화와 화합의 메아리가 펼쳐진다.

 

 “계룡! 그곳에서 세계를 외치다”라는 주제로 22개팀 1,200명의 육·해·공군과 해병대, 국방부 군악의장대를 비롯하여 미8군, 일본 중앙음악대, 중국 흑룡강성 여자 군악대와 100여명의 민·군합창단, 국방홍보지원대원, 대북공연 등 전 세계 어디에서도 시도되지 않은 종합적인 공연작품을 연출하게 된다.

 

또한 해군과 공군의 행사참여가 확대되어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 행사장에 모형함정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함정을 직접 탑승할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공군에서 주관하는 블랙이글 에어쇼는 공군 특수비행팀으로 국산 T-50 8기로 편대 운행하여  계룡시 가을하늘의 창공에서 군무를 마음껏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서바이벌 특등사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계룡시 전국 밀리터리 서바이벌 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24개팀 500여명이 참가하여 전국 최대·최고의 규모로 경기를 하며 실력을 뽐낼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국가안보의식 고취의 하나인 계룡산 안보체험(등반)장을 운영하여 자연의 신비속에 감추어져 있는 계룡산을   많은 사람들이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행사기간동안은 계룡대 곳곳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용도령 순환열차 및 자전거를   이용한 영내투어를 할 수가 있다.

 

계룡시 관내에서 펼쳐지는 프린지 공연장을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이 펼쳐지며 합창, 군무, 태극권 등 공연프로그램의 다양화에 차별화를 두어 시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2011 계룡군문화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계룡시에서 애국도시 조성을 위한 일념으로 지난 9월26일부터 4만3천여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이 운동은 공무원들과 이·통장, 반장을 중심으로 마을에 자율적 태극기 게양을 유도하고 계룡시  사회단체와 민간단체 등이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계룡시 초·중·고등학교에서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학생들에게 태극기 게양방법에 대한 교육과 나라사랑 및 애국심을 일깨워주는데 적극 동참하였다.

 

계룡시는 3군본부가 있는 세계 유일한 국방 중추도시로서 ‘2011  계룡군문화축제’의 성공을 염원하는 시민의 하나 된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축제기간중 시를 방문하는 관람객 모두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사장에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

 

평화의 가치를 지향하는 계룡군문화축제는 국가안보라는 특성을 살리면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군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아울러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 위하여 전 시민이 한마음이 되어 노력하고 있다.

 

2011 계룡세계軍문화축제를 통하여 국가에 대한 애국심과 충성심이 계룡시에서 촉발되어 전국으로 전파되며 아울러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