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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주간지 '임시회 기간 중 의회사무과 직원 대부분 동행 물의' 보도


논산, 금산, 계룡지역을 취재권역으로 발행되고 있는 모 주간지 25일자에 계룡시의회가 회기중 여수박람회에 의정연수를 간 것에 대해 비판적 시각으로 보도했다.

 

매체는 1면에 "의원님들 여수 밤바다 보러 가셨나"라는 7면 기사를 안내했고, 7면 머릿기사에는 "계룡시의원들 회기중 여수밤바다 '망중한?"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의원사무실 출입문 사진을 참고사진 하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됐다.(사진).

 

s매체 25일자

 

▲S매체 25일자 7면, 신문 위에 놓여져 있는 스마트폰 속 사진은 계룡시의원이 감상한 여수밤바다.

 

매체는 의원들의 여수박람회 일정들에 대해 시의회가 "계룡시가 염원하는 세계군문화엑스포 유치를 위한 벤치마킹 목적이며 올해 10월 열리는 군문화축제의 홍보 행사를 갖기 위한 방문"이라고 주장한 내용을 소개한 뒤,  "시민들은 의회 임시회 기간 중일 뿐 아니라 평일에 1박 2일 일정으로 소속 직원 2명을 제외한 대부분이 자리를 비웠다는 점 등을 이유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며 "류보선 의장의 동정과 시의회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는 의회일정 등을 비공개로 한 점을 들어 연수를 빙자한 관광이 아니겠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라고 적고 있다.

 

또한 매체는  "극심한 가뭄에 농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외유성 의심이 드는 연수를 강행한 것은 의회의 본분을 망각한 처사"라고 비난했다고 밝혔다.


같은 매체 7면 하단 박스기사에는 "시민들은 속 탄다"라는 제목과 "연수빙자 휴일 아닌 평일에 여수관광...집행부 견제는 언제쯤?"'이라는 부제목으로 '제78회 계룡시의회 임시회'가 한창이던 지난 21일 오후 4시 계룡시 청사 내 시의회 의장실과 부의장실, 의원사무실 등 어느 하나 문이 열려 있는 곳이 없었다'고 전하고 있다.

 

한편, 계룡시의회는 임시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25일에는 류보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가뭄으로 바닥을 보인 향한리 멘제꼴 소류지 현황을 살펴봤다.  (사진).

 

계룡시의회 의원들이 사이좋게 감상한 멘제꼴 소류지 바닥이 갈라져 있고 저수율 육안으로 볼 때 10%도 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뭄으로  멘제꼴 소류지 바닥이  갈라져 있다. 시의원들의 소류지 현장방문은 회기일정(안)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취재후기>볼썽사납고 가물치콧구멍 같은 일>
계룡신문의 25일 11시 50분 경 계룡시의회 의원들의 멘제꼴 소류지 현장방문 취재는 같은 날 오전에 의회사무과 담당직원(여)에게 공식일정을 문의하여 현장을 취재한 것(위 사진)으로, 시의원들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몰래(?) 계룡신문에 제보한 의원은 없으니, 볼썽사납게 의원들끼리 서로 의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계룡시의회는 시민혈세를 이용한 공식적인 활동도 주민들이 알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된다면 취재거부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편집안내>설문조사 진행중> 계룡신문 메인화면 하단에서 "님께서는 역대 계룡시의회 의장단 중에서 누가 가장 부실한 운영을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설문조사를 8월 31일까지 실시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 참여방법은 홈페이지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접속하여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설문조사는 한 개 아이피에 한번 참여할 수 있도록 중복참여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는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정확한 오차범위 등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