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혜경)은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10일 계룡대근무지원단과 함께 독거노인 목욕서비스와 식사배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알려왔다.

계룡대근무지원단장을 비롯한 10명의 軍 장병들은 비록 고향에 계신 부모님은 찾아뵙지 못하지만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배식과 설거지를 하며 준비해온 떡과 바나나, 요구르트등 비록 한끼의 식사지만 훈훈한 정을 나누기에 충분한 시간이었고 병사 20명은 거동이 불편하신 독거어르신을 모시고 목욕봉사를 하였다.

목욕 서비스를 받은 도곡리 김OO 어르신은 “손자 같은 병사가 등을 밀어줘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행복한 하루였다”라고 말씀하시면서 함께한 병사를 꼬옥 안아주어 주변 동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혜경 계룡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과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을 다함께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룡대근무지원단과 같은 많은 봉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