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보고서 발간 "집행부 견제 감시, 예산심의 이렇게  했습니다"

김학영 의원 의정보고서(2009.2)제2대 계룡시의회 김학영 의원(엄사+두마, 후반기 의장)이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의정보고서를 발간한 김 의원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지난 1년동안 의정활동 내용을 서면으로 보고드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의장으로서 직분을 충실하 수 있었던 것은 시민여러분께서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셨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며  "2008년도는 계룡시의회 회기는 정해진 90-일 이내 총 9회에 89일간을 운영했으며, 의안처리는 조례안 23건, 예산 및 결산 7건, 동의안 3건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시정질문 등 기타 41건, 총 74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김학영 의원의 의정보고서에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부금품 근절대책  강구, 불법화요장  특단대책 강구, 엄사리 불법주정차 대책 강구, 엄사미개발지 효율적 활용방안 강구, 공무원들은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자세로 근무할 것, 노인무료 급식확대 실시, 두계천 수질 개선 노력, 도시가스 공급사업 확대 바람, 위생행정 철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강구, 공공기관 유치에 전력을 다해 주기 바람, 계룡축제 개선방안 강구' 등을 시정 지시했다" 밝히고 있다.

또한
"도곡리 '계룡산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에 대하여 시민단체로부터 행정사무조사를 해 달라는 민원이 계룡시의회로 접수되어 32일간  관련 사업 전반을 조사한 결과 여러 분야에 걸쳐 부적절한 행정처리를 비롯하여 감독 및  공사시행에 미흡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역경제과, 기획감사실, 총무과, 환경녹지과, 도시주택과 등에 23건을 지정 및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예산심의와 관련해서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의원 6명이 예산 절감 가능성, 사업내용의  선심성, 낭비성, 특혜성 그리고 객관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심도 있는 심의를 실시했으며, 한 사람의 의원이라도 의의를 제기하는 예산항목에 대해서는 액수에 관계없이 충분한 토론을 거쳐 만장일치 개념으로 결정했다"고 의정보고서에 기록하고 있다.

김 의원의 의정보고서에서 특징적인 것은, 시의회 의장으로서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전달하거나 카다로그 등에 실리는 축사는 실무담당자들이 써준 원고에 의지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저(김학영) 자신이 직접 작성하여 평소에 마음 속에서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형식을 지양하고 실질과 진정성을  갖고 말씀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하면서 '논계룡농협 금암지소 준공식 축사'와 '2008계룡시 교육성과 보고회 축사' 전문을 소개했다.

i계룡신문 창간6주년그 외, 의장직 수행 6개월에 대한 소회를 담은 글과 언론에 보도된 기고문, 김 의원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가 소개되어 있다.
 김학영 의원의 의정보고서는 지역구인 엄사면과 두마면 주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