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청 홈페이지 친절공무원추천 게시판은 시민불편신고 게시판보다 상대적으로 아주 적은 양의 칭찬 글이 올라 오고 있지만, 대부분 민원인들은 공무원들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사소한 부분에 대한 배려를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아래- 2008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올라온 칭찬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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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과 무료정보화 교실 담당(최순) 감사합니다
주민 정 모씨는 지난 6월 계룡시청에서 운영하는 무료정보화 교실에 참여하여 정보와 지식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프로그램 운영주체인 계룡시장 및 총무과장에게 감사를 표시했고, 특히 담당자(최순)의 친절에 고맙다고 전했다.
신무현 직원, 전화친절 감사합니다
주민 이 모씨는 지난 5월 "계룡시청에 대표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00관련 담당공무원과의 통화를 문의하였는데, 전화를 받은 신무현 직원이 친절하게 (담당)전화번호를 안내하고 관련부서로 돌려주었고, 민원인은 돌려준 담당직원이 통화 중이라, 재차 통화하고 민원업무를 봤다"고 기술한 뒤, " 일상업무 중에 맨 처음 전화수신자였던 신무현 직원이 '방금 담당부서로 돌린 전화번호가 통화 중이었는데 다시 통화를 하였는지...'라고 묻는 확인전화까지 해 줘 종일 상쾌했다"고 기록했고, 이런 사람(신무현)이 출세하는 세상이 왔으면 한다고 칭찬했다.
담당과장, 신속한 민원처리 감사합니다
주민 정 모씨는 지난 4월 "놀라운 신속민원처리"라는 제목으로 "시 소유의 빈땅을 개방(주차용도로)하는 것이 좋은데 공사파이프로 막혀 있다"는 건의를 시청에 했는데, 놀랍게도 담당과장이 민원인에게 찾아와서 의견을 청취한 뒤 이의 시정을 약속하고 돌아갔고, 합리적으로 보수공사를 하였다"며 신속한 민원처리 공무원을 칭찬했다.
보건소 박세옥 직원, 봉사활동 칭찬해요
충북 청원의 요양시설 근무자라고 밝힌 정 모씨는 지난 4월 "보건소에 근무하시는 박세옥씨를 칭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근무하는 요양시설에 계룡시 보건소 박세옥 직원이 지난 2007년부터 매월 1~2회씩 2년째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봐주고 있다는 봉사활동 사례를 칭찬했다.
기획감사실 김영근 직원, 충실한 공무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 남 모씨는 지난 3월 "기획감사실 김영근씨 ... 업무자세..."라는 제목으로, 기획감사실 김영근 직원이 2008년 말 계룡시의 본예산 심의보다 까다롭다는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업무를 인수한 후 2개월 동안 2008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평가 및 2009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심의 준비를 위해 밤을 야근하면서 업무에 충실한 공무원이라고 소개하고, 김영근 직원이 소신있게 근무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한 같은 계선조직인 이광욱 계장의 노고도 함께 칭찬했다.
건설과 김영식 직원, 노임 문제해결 감사합니다
주민 김 모씨는 지난 2월 "건설과 김영식씨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12월 향한리에서 현장일을 했었는데, 노임을 제때 받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던 시기에, 시청 건설과 김영일 직원이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노임도 받고 명절을 잘 보냈다"며 김영식 직원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남선면 김민서 직원, 친절안내 감사합니다
주민 이 모씨는 지난 2월 "남선면에 근무하시는 "이란 제목으로, 김민서 직원이 민원인 민원서류 발급에 대해 몇 번이고 친절하게 안내하여 공무원에 대한 선입견을 버렸다"며 남선면 주민 한사람으로서 김민서 직원을 친절한 공무원으로 꼭 추천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주민생활지원과 김인경 직원(칭찬공무원 단골), "자꾸만 보고 싶어요(?)"
주민 김 모씨는 지난 1월 "자꾸만 보고 싶어요"라는 이상한(?) 제목으로, 계룡시 주민생활지원과 김인경 직원을 칭찬했다. 김 모씨는 김인경 직원에게 보육업무와 관련하여 문의하면 언제든지 따뜻한 마음으로 친절하게 안내해 줘 일의 효율성과 자신감도 갖게되어 행복한 마음이 든다고 칭찬했다.
류 모씨 "단체행사 도와주고 치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 모씨 "친절공무원 단어 함부로 사용... "
친절공무원 추천 게시판은 민원인들이 공무원에게 도움 받은 일 등에 대해 감사표시나 칭찬글만 올라오는 것은 아니었다. 지난 해 11월 주민 류 모씨는 "김봉학 지역경제과장님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으로, "2008년 축산인 한마음 대회 당시 도와주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하여 현수막까지 게시하여 노고를 치하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등의 감사 표시를 했으나, 이후 주민 방 모씨가 "현수막만 걸어주면 친절공무원 인가요"라는 제목으로, "모 단체 행사결과 현수막을 걸어주었다고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한 것에 대해 계룡시민으로서 우습네요"라며 "아무나 친절공무원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사용할 수 없게 기본메뉴얼을 정해 알려드리고 홍보하겠다"고 반박했다.
자세한 내용은 계룡시청 홈페이지 http://gcity.go.kr 친절공무원추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