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청최근 계룡시청 주변을 둘러싸고 온갖 확인되지 않는 소문들이 떠다니고 있다. 문제는 각 부서의 실과 예산관련 담당자들이 검찰청에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가면서부터 시작됐다.

 

검찰에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조사를 받았는지는 담당직원들이 입을 다물고 있으나, 이에 맞물려 다양한 시각에서 그 원인에 대해 소문만 무성하다.

 

검찰에서 관공서를 상대로 조사할 일이라는 것은 법을 지켜야 할 공무원들의 업무와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는 추측만 가능할 뿐, 구체적인 법범 행위가 있었는지는 아직 수면으로 들어나지 않는 상태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그동안 공직의 틀 안에서 불협화음 내지는 공무원 인사문제에 대한 불만들이 외부로 표출되고 있다는 일부 여론도 있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점은, 일부 공무원들의 문제로 인해 민원업무에 충실해야 하는 대다수의 공무원들이 사기가 떨어지 실무가 불안할 수 있다는 우려다.

 

계룡시는 최근의 일들과 관련하여 시민들에게 명확한 해명을 통해 확인되지 않는 소문이나 억측들을 사전에 예방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i계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