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공무원 인사관련 파격 발언이규항

계룡시의회 이규항 의원은 23일 오후 제54회 계룡시의회(임시회) 2009년 전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에서 계룡시 농업경제과가 지역경제과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 담당과장이 1년에 3번이나 바뀐 것과 관련하여 안교도 총무과장에게 부실한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취지로 파격에 가까운 발언을 했다.

이규항 의원의 발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업경제과에서 지역경제과로 바뀔 때 과장님이 뭬(뭐)라고 했습니까?"
-"나도 지역경제를 바꾸는데 기대가 크다고 했습니다"
-"지금 과장이 (1년에) 몇 번 바뀌었습니까? 세 번 바뀌었습니다"
-"지역경제과 골치 아프다고 합니다"
-"빨리 떠날 것이다"
-"백번 인사 지적하면 무엇합니까?"
-"시장이 지역경제 살리겠다고 한 것이..."
-"저 멍청한 것 보내라. 이런 거 아닙니까?"
-"(총무과장은) 시장한테 어떤 인사를 해야 한다라고 제청자로서 보고해야 합니다"
-"두계삼거리 (공사) 골치 아픕니다. 그런데 건설과 도시주택과장도 또 바뀌었습니다. 그런 인사는
안됩니다!"

이에 안교도 총무과장은 질의에 걸맞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못했다.

계룡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