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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사네거리 홈마트 옆 호야치킨 대표의 작은 아들 김우석(29, 대전대신고, 인하대) 군이 올 해 사법고시를 합격하여 21일 오후 동네 주민들을 모시고 잔치를 벌였다.

 

김 군은 이날 부모님과 지역어른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잔치가 벌어지는 엄사네거리에서 서빙을 도와주고 축하 인사를  하러 온 지역 어른들에게 종일 감사를 표시했다.

 

김 군은 부모님과 어른들의 바램처럼 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법관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그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 군은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공부할 때 치킨이 먹고 싶어 주변 치킨집을 많이 갔었는데, 엄사리 '호야치킨'보다 맛있는 곳이 없더라며, 부모님의 영업 노하우에 힘을 보태 지역 어른들에게 효자소리를 들었다.

 

김우석 군은 부모님들이 신도안 출신으로 사법고시 합격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친인척, 지역인사, 모교동문들의 축하 메세지가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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