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6.2 지방선거의 충남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개표가 완료된 3일 오전 6시 15분  총 36만7천288표(42.25%)를 얻어 34만7천265표(39.94%)를 얻은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를 2만23표(2.31%p)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은 "변화와 미래를 선택해주신 충남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충남이 수십년 한국 정치를 발목잡고 있던 지역주의를 가장 먼저 극복했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이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복권이며 위로라고 생각한다"며 "민주주의와 남북관계를 후퇴시키고 균형발전을 뒤집어 엎은 이명박 정권은 이 민심의 소리를 받아들여 반성하고 돌이켜야 할 것"이라고 당선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