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이송지난 28일 중국여행 도중 계룡시민 16명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관련기사) 부상자 14명 중 10명이 5일 오전 12시 30경 건양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수습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던 김성중 충남도의원은 환자 이송을 마치고 건양대 병원 브리핑룸에서 사고결과를 보고했다.

 

김 의원은 브리핑에서 "계룡시민 16명이 2월 27일 인천부두에서 출발하여 28일 9시 경 중국 위해부두에 도착했고, 버스를 이용하여 석도에 가는 도중 12시 50분 경(한국시간) 반대편에서 오던 트럭이 중앙분리대 화단을 넘어 진행하던 버스와 정면 충돌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사고현장에서 관광버스 기사(현지인)는 즉사하고, 이00(47년생)씨는 장파열로, 한00(39년생)씨는 뇌손상으로 병원 이송 후 중국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부상자 14명 중 10명은 오늘 오전 인천 부두로 입국하여 12시 30분 경 건양대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4명은 중국 현지 병원에 입원해 있고, 사망자 시신은 빠르면 6일 오전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고내용 브리핑 보기

자세한 브리핑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