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110323_2.jpg

 

열녀(烈女)라함은 '절개가 굳은 여자'를 말한다. 유교에서 효에 버금가는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로 일컬어지고, 주로 부부 사이에서의 여자의 도리를 말한다.
계룡시 엄사면 엄사2리 연화동길 끝에 열녀 옥상의 비가 있다. ‘옥상은 조선시대 정랑을 지낸 이경행(李敬行)의 사노인 자남(自男)의 처로서 나물을 캐러 입산하였다가 중이 겁탈하려 하자 거부하다가 칼에 찔려 죽었다. 비록 노비이지만 옥상의 숭고한 정신을 가상히 여겨 유림회의에서 표창하고 열녀비를 건립하였다. 건립연대는 확실히는 모르나 해방 후로 기록되어 있으며 파손된 것을 다시 1975년에 세웠다’(계룡의 어제와 오늘)고 기록되어 있다.

 

g20110323_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