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9_2.jpg계룡시는 지난 6일 엄사면 향한리 향적산일원에서 직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동물 포획을 위한 불법엽구(獵具)들을 수거했다.

이번 수거활동은 야생동물들의 서식처 위협을 막고 야생동물에 대한 애호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불법엽구 수거에는 밀렵을 위해 설치한 뱀 그물(500m) 및 올무 등 10여점이 수거됐다.

시 관계자는 "밀렵․밀거래 근절을 위하여 불법엽구를 제작․판매하거나 불법 포획한 야생동물을 가공․ 판매하는 행위, 불법으로 박제품을 제조 또는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