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우울증계룡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28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과 가족 등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증 예방을 위한 강좌를 열어 지역주민에게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한 이번 강좌는 대전한가족병원 이재원 정신과 전문의가 강연을 맡아 ▲ 노인우울증의 증상 및 치료법 ▲ 노인우울증의 예방법 ▲ 우울증에 대한 편견해소 등의 내용을 강의한 후 다양한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하여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노년기 우울장애는 우울장애 발현양상, 주변의 관심저하, 본인의 인식부족 등으로 발견이 늦어져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노인우울증 증가 및 노인자살자수는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유발되고 있다.

 

 한편, 신순천 계룡시보건소장은 “우울증의 치료성공률은 80~90%에 이르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으로 치료시기를 놓쳐서 경과가 악화되고 있다”면서 “다양한 강좌와 캠페인을 통해 정신질한에 대한 편견 해소에 힘써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지킴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